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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 펜촉 케이스 보호캡 (실리콘) 구멍 !!! - 재활용 하기 본문

후기 & 정보

애플펜슬 펜촉 케이스 보호캡 (실리콘) 구멍 !!! - 재활용 하기

--++- 2020. 5. 19. 12:31

지난 번 후기 적었던 펜촉 케이스 보호캡

2020/02/07 - [후기 & 정보] - 쿠팡 후기 - 구디푸디 애플펜슬 펜촉 캡 케미꽂이 팁 보호 케이스 (실리콘)

 

 

소리 안 나고 조용히 필기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며칠 동안은.

그런데 생각보다 구멍이 너무 잘 난다. 내가 그리 열심히 필기하는 편도 아닌데 
며칠 만에 구멍이 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면서 블로그와 유튜브를 검색했다.

이렇게 펜촉 캡을 사서 끼우는 방법 외에는 
낚시할 때 쓰는 케미꽂이를 끼우는 방법도 있고 
애플 펜슬 자체에 목공풀을 바르는 방법도 있었다.

그런데 애플 펜슬 자체에 풀을 바르려니 나는 뭔가 자신이 없음.
그리고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는데 조용히 필기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
.
.

실리콘에다가 목공풀을 바르기로 했다.

그래서 조용히 필기해야 하고 노타빌리티로 녹음도 하면서 필기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냥 원 실리콘 펜촉 캡으로 필기하고 (조용~)

집에서 혼자 필기하거나 카페 이런 데서 잠시 할 때는 
목공풀을 바른 펜촉캡을 활용해 보기로  .


경우에 따라 바꿔 끼워서 잘 쓰고 있다.

 


이 구멍을

 

 

목공풀을 살짝 바르고 
(이때는 처음 해 본 거라 너무 많이 발랐다;;;)
최대한 얇게 조금만 바르면 좋은 듯)

 


몇 시간 둔다. 잘 마르라고 
구멍 난 게 많아서 여러 개 했다.

 

 


 

처음에는 풀칠 요령이 없어서 목공풀을 발라 둔 것이 하루 만에 떨어졌다.

지금 이렇게 활용한지는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풀을 너무 두껍지 않게 잘 발라서 한 일주일 이상 잘 쓴다.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데 필기감은 오히려 더 좋다.  GOOD

 

 

뭐 중간에 떨어지면 또 바르면 되니까 

목공풀은 문구점에서 1000원 전후로 산 거 같은데 평생 쓸 것 같다. 
이렇게 쓰면 ㅎㅎ


난 매우 만족!
아이패드와 펜슬도 비쌌는데 
소모품에 돈이 또 계속 들어야 한다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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